내마음의진주/명상을위한시간

[스크랩] 인연

은빛사연 2012. 4. 23. 16:13

      인연(因緣) 문촌..윤덕규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누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서로 마주보며 눈길 주고 받고 마주잡은 손으로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인연은 충분합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빈번한 세상 인연의 소중함이 너무도 가벼이 여겨집니다 손 내밀어 당신과 인사하고 싶었지만 당신마음 알 수 없어 머뭇거리다 애꿎은 시간만 흘렀네요 이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 당신과의 만남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출처 : 광동중30고26동창
글쓴이 : 빛과돌(최 광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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