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진주 63

나이별 별칭에 관한 이야기

◆[최기영의 세상이야기]211.성현들의 지혜로움이 듬뿍 담긴 나이별 별칭 돌아오는 10월 2일은 김동길 박사님께서 88번째 생신을 맞이하시게 된다. 88세를 일러 미수(米壽)라 하는데 미수란 단어에 미가 ‘쌀 미 米’자를 쓰는 이유는 농부가 모를 심어 추수를 할 때까지 88번의 손질이 필요하다는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米’자를 파자하면 ‘八’자가 둘이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하여튼 인생칠십고래희라는 말처럼 사람이 보통 칠십을 살기가 어려운 것인데 88세를 정신이 또렷하게 산다는 것은 하늘이 내려 준 큰 복임이 틀림없고 스스로의 무단한 자기관리의 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88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송 및 강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과 더 나아가 김 박사님의 방송과 강연에는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