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4년 전, 남양주시 북한강축제 추진위원으로 첨 만나게 된 김강윤씨
성격이 활달하고 솔직하며, 적극적인 면이 많은 분이다. 이러한 성격은 자칫 처음
보는 사람이나 잘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는 흔히 하는말로 좀 나대는게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기 쉽상이다.
그렇지만, 내가 그간 지켜 본 그는 심지가 곧고 열정을 지닌 남자다운 남자다.
그는 어떤 일이든 열정과 성의를 다해 추진하는 추진력을 갖춘 남자다.
그가 마석 창현리 어느 산자락에 청개구리숲 이라는 의미심장한 쉼터를 만들어
가꾸기 시작한게 벌써 3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다. 사실 나는 한번도 현장을 찾아가
보지 못했지만, 그곳을 본격적으로 가꾸기 이전부터 나에게 그곳 자랑을 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내게 말해주기도 했던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 카페에 들러 이런저런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곤 했는데, 참 외롭고
심심한 일을 초심으로 꾸준히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김강윤씨에 대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마침, 오늘 그에게서 카페 초청글이 왔기에 이를 내 블로그에 옮겨 기록해 두고자 한다>
- 2011년 5월 17일 - 문촌.. 윤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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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숲 손님청개구리 숲에 놀러 오세요...
이야기가 있는 이곳에
에너지가 듬뿍 담겨 있으니,청개구리는 주말에 있습니다.
이번 주 청개구리 손님들을 소개합니다.
2011.5.15(日)청개구리 숲을 살피고 난 후 황새머루 친구 집에 갔더니 화도 이장단 간부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어 청개구리도 합류한 모습이다.
이중에 한 분이 청개구리 숲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고 산책 길에 개구리 울음소리가
좋왔다며,칭찬하니 흐믓하였다.
친구 집에 가다 대학생과 한 컷 남긴 이유는
울 고모가 청개구리 숲을 안다고 하여
기분 좋와 한컷~~찍 남긴다.
이녀석이 숲에 자주 온다.그러나 밝고 맑은 소년의 마음이 몹시 무겁다.
이렇듯 숲에도 희로애락이 즐비하다.
아이들이 찾아 온다.청개구리 숲은 정겹다 한다.
그래서 더욱 청개구리는 지칠 줄 모르고
가꾸어 나가고 있다.
3년전에 이야기다.청개구리 숲을 만들고 자신있게 내보이려 했는데,
반응은 썰렁했다.
머리속에 구상을 하고 시작하였으며,
혼자 힘으로 보여주려는 아이템은 역시 미약하였다.
그러나 작지만 자연 생태계 보존을 한다는 컨셉으로 덧 붙여 왔다.
3년 시간 속에서 청개구리 숲은 아늑한 공간으로 차산 초등학교 어린이들
상당수가 청개구리 숲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다.
열렬한 팬인 아이들 중에는 애벌레 부화 플랜을 짜와
청개구리 아저씨와 함께 펄치고 싶다한다.
이번 주에 다녀 간 아이는 연못 위 갈대밭을 베어 버리는 것을 보고
베어 버린 아저씨가 밉다고 한다.
청개구리 숲에 일부는 묵시적인 지원이 있는가 하면,
이해 하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걱정 반 이며,
강한 대응으로 맞서야 하는가 고민이다.
청개구리 숲 김강윤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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