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흔적/내삶의흔적들

양평 황순원 소나기마을(황순원 문학관)을 찾아

은빛사연 2011. 5. 24. 00:00

 지난 5월 14일 용문에 거래관계상 볼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황순원 소나기마을(황순원 문학촌)을 찾았다.

양평에서 서울쪽으로 6번 국도를 달리다 양수리 시내로 접어드는

길목에 소나기마을 12km라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그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을 따르다 보면 양수리 전철역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다소 좁아보이는 길로 완전히 우회전을

하면 갓길도 없는 2차선 좁은 시골길이 시작된다.

2차선 좁은 시골길을 따라 고불고불 운전하다 보면, 작은 마을들이

몇 몇 나타나고 사이사이 작은 카페들과 펜션들이 아기자기하게

시골정취에 세련미를 더해준다.

잘 닦여진 신작로 같으면 십분이면 족한 거리지만 시골 길이라

20분 이상이 걸려 소나기마을 입구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