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이르면 이번주 기업공개
- 세계일보
- 입력 2012.01.29 19:53
- 20대 남성,서울 누가 봤을까?
기업가치 최고 1000억弗 추산
WSJ "100억弗 모을 것" 전망
주관사로 모건스탠리 택할 듯
[세계일보]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이르면 이번주 초에 기업 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 가치가 750억∼1000억달러로 추산되는 페이스북은 기업 공개를 통해 100억달러가량을 조달할 것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 페이스북이 100억달러를 모으면 비자, GM, AT & T에 이어 네 번째로 규모가 큰 모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페이스북은 이르면 2월1일 증권거래위(SEC)에 기업 공개 서류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페이스북 경영진이 기업 공개 시점을 몇 주 이상 더 늦출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100억달러 모금에 성공하면 인터넷 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구글은 2004년에 기업 공개를 하면서 기업 가치가 23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았고, 기업 공개로 19억달러를 모았다.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100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으면 이는 맥도널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구글의 절반 정도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와의 쌍방향 통신 등을 통한 광고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은 2009년에 7억3800만달러가량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8억달러로 늘어났다.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가 이뤄진 뒤에는 27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경영 능력이 3개월 단위로 검증을 받게 된다. 그는 2004년에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시작했고, 이용객이 하루에 5억명에 달하도록 끌어올렸다. 저커버그는 당초 기업 공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는 주식 가격보다는 좋은 제품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렇지만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금이 기업 공개의 적기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저널이 전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WSJ "100억弗 모을 것" 전망
주관사로 모건스탠리 택할 듯
[세계일보]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이르면 이번주 초에 기업 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 가치가 750억∼1000억달러로 추산되는 페이스북은 기업 공개를 통해 100억달러가량을 조달할 것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 페이스북이 100억달러를 모으면 비자, GM, AT & T에 이어 네 번째로 규모가 큰 모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페이스북은 불과 8년 만에 8억명의 가입자를 끌어들였다. 이 회사는 지구촌 전체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바꿔놓았을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변화를 유도하는 핵심 창구로 발돋움했다. 페이스북은 기업 공개 주관사로 모건 스탠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저널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 주관사가 되면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은행 수수료를 챙기고, 페이스북과 관련된 향후 비즈니스를 선점할 수 있어 주요 금융기관이 각축전을 벌여왔다.
페이스북은 이르면 2월1일 증권거래위(SEC)에 기업 공개 서류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페이스북 경영진이 기업 공개 시점을 몇 주 이상 더 늦출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100억달러 모금에 성공하면 인터넷 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구글은 2004년에 기업 공개를 하면서 기업 가치가 23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았고, 기업 공개로 19억달러를 모았다.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100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으면 이는 맥도널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구글의 절반 정도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와의 쌍방향 통신 등을 통한 광고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은 2009년에 7억3800만달러가량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8억달러로 늘어났다.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가 이뤄진 뒤에는 27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경영 능력이 3개월 단위로 검증을 받게 된다. 그는 2004년에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시작했고, 이용객이 하루에 5억명에 달하도록 끌어올렸다. 저커버그는 당초 기업 공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는 주식 가격보다는 좋은 제품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렇지만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금이 기업 공개의 적기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저널이 전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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