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여유/윤문자료

[스크랩] 문숙공 윤관대원수 친필(해)

은빛사연 2014. 10. 9. 20:36

 

            이 친필은 그동안 파평윤씨 5세 문숙공 윤관대원수님에 대한

            연구에 심취를 거듭하던 전 대종회 종보 주간이신 "범하 윤부현"께서

            우여곡절 끝에 서울대 규장각내에서 발견하여

            빛을 보게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숙공의 친필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고맙고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천만대이상 내려가 먼 후손들에게도 그 찬란함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註)

奉關外久竊(이라)天恩(이)罔極(하여)其中(에)行過使命之與(라)瓘有素者(하여)或爲之陞堂(하여)設酌以榮之(하니)亦一天恩也(어늘)今適令鑒(이)與潤卿(으로)同來(라하니)分義不比它人(이라)明日(에)待潤卿到(는)明明准擬(나)設小酌(하여)以慰臨年之老(라하니)明明毋負(로다)厚望也切切

敬白  瓘

 

(解) 

 관북에서 명을 받은 후로는 오랫동안 적조 하였소.  천은이 망극해서 그중에도 사명을 다 했소.  나에게 성심 있는 자가 있어 관직에 있을 때처럼 주연을 베풀어 영화롭게 하니 이 또한 천은이거늘 이제 마침 영감이 윤경과 더불어 오신다니 분에 넘치는구려.  명일에 윤경과 같이 오심은 분명히 나의 벗이 되어주려는 것이나 주연을 베풀어 나이 많은 늙은이를 위로한다 하니 틀림없이 나를 아주 저버리지는 아니함 이로세  거듭 바라는 바 간절하구려

경백  관

 

                                                                해석  :    파평윤씨 대종회 고문    송강    선기 

 

 

 

출처 : 파평윤씨(대종회)
글쓴이 : 파평윤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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