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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신 다대첨사 422주기 봉행
밤새 내리던 비바람이 잠잠해지고 눈부신 햇살이 윤공단의 노송사이를 파고들어 피톤치드와 함께 5월의 싱그러움을 한결 더하게 해준다. 조총을 앞세운 수많은 왜적과 맞서다 고립무원의 성에서 숨져간 흥신, 흥제공의 호국정신을 하늘이 헤아렸을까? 노심초사하던 준비위원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향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세월호 참사로 예년처럼 군악대와 의장대는 참석치 못하였으나 녹음된 보태평 영신 희문곡이 애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강신례를 시작으로 2014년 5월 12일(음, 4, 14) 오전11시 윤흥신 다대첨사 422주기가 엄숙히 봉행되었다. 아울러 6,4 지방선거로 인해 초헌관. 아헌관이 부구청장과 부의장으로 분정되고 첨사공의 14대손인 윤재옥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제례준비 위원들을 격려하고 분향제배 하는 모습을 볼 때 향후 제향의 위상과 모습이 크게 기대되며 또한 광주종친회 충상 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이른 새벽을 가르고 참제하여 영, 호남 혈연의 관계에도 큰 의미를 부여 하였다.
이날도 부산종친회 한표 회장과 재구 상임부회장, 그리고 부산종친회 임원 여러분이 이른 시간부터 참석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단소 앞으로 제수가 진설 되어있다
한건 준비위원장의 안내
신을 맞이하는 강신례
아헌례
해군제독의 분향
첨사공 14대손 재옥 국회의원 분향
특별히 마련한 제주를 올리는 재옥 국회의원
신을 보내는 사신례
종친과 인사
사하 구청장, 한표 회장과 담소하는 재옥 의원
제례후 한표회장, 한우 대구고문, 재옥국회의원, 충상 광주회장, 태식 부산부회장과 종친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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