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골터줏대감/남양주둘러보기

운길산 수종사의 비밀.....

은빛사연 2009. 11. 30. 10:23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양수리)일대 

 

 

운길산 남쪽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거의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고찰이다. 지금의 절에서 약 200m 아래쪽에 석축 50m와 제법 큰 절터가 있고 근처에 기와편과 도자기편이 많이 산재되어 있어 당시의 규모를 가늠케 한다.

수종사는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세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 쪽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를 낸다고 아뢰니 세조는 이듬해(1459) 그 곳에 절을 다시 짓고 수종사라 불렀다고 전한다.


운길산 정상을 안내하는 표석(당시 공사중인 관계로 자재위에 표석이 놓여있다.)

 

 운길산에 대한 안내를 안내간판 사진으로 대신한다.

 

수종사 대웅전 수려한 단청이 아름답다.

 

수종사 동종

 

 

 

제일 오른쪽 탑이 일명 수종사 다보탑(경기도 유형문화제 22호)

 

또 하나의 장관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뒷쪽으로 북한강이 보인다.)

 

석가여래상 앞쪽의 꽃이 너무 아름다워 꽃과함께 앵글에 담아보았다.

 

일주문 앞에서(통상 일주문을 통해 들어가지만 이날은 등산후 마지막으로 일주문을 통해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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