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여유/병원보다용한의사

출생의 비밀

은빛사연 2010. 10. 13. 18:13

<출생의 비밀>

 

최불암이 레스토랑에 갔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경규 웨이터가 왔다.

 

<<이경규는 손님을 잘 웃기는 사람이었다>>

 

"손님 지루하실텐데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 드릴까요?"

 

"그거 좋지!"

 

"저희 어머니께서 아이를 낳았는데

제 동생도 아니고 제 누님도 아니고 형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누굴까요?"

 

"글쎄 잘 모르겠는데..."

" 히히히 바로 접니다. 저요."

 

 

이경규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한 최불암은

다음날 친구 최주봉에게 그 이야기를 해 주었다.

 

"주봉아 내가 퀴즈 하나 낼께 맞춰봐.

 

우리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내 동생도 아니고

누나도 형도 아니었어. 그럼 누구게?"

 

"몰라."

& 

& 

"하하하!

것도 모르냐?

 

바로 그건!!.  이경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