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골터줏대감/남양주역사자료

자연지명과 유래(진건)

은빛사연 2011. 5. 7. 11:07

 

진건내에서 예전부터 불려오는 자연지명과 유래들입니다.

대래미 : 동네의 형상이 동반월로 되어 달에 음이 진다 하여 월(月)자와 음(陰)자를 따서 월음리라 함. 한자의 월음리를 한글로 달음리라고도 불렀는데 더 쉽게 부르기 위해 대래미라고도 칭함.
 
풍경내 : 들이 넓고 매년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여 풍경내라고 불리운다.
 
곰실 : 옛날에 이곳에 곰이 많이 살았다 하여 곰실이라 함.
 
새말 : 새말은 서능골과 벌말사이에 새로이 마을이 생겼다 하여 새말이라 함.
 
비석거리 : 옛날에는 비석거리 동구앞이 포천, 철원 방면으로 가는 대로였기 때문에 여기에 각종 선정비를 많이 세웠다 해서, 비석이 많아 비석거리라 칭함.
 
아랫독정 : 풍양조씨 시조가 현 견성암앞에 터를 잡고 창건할 때 혼자서 우물을 파고 물을 마셨다 하여 하독정이라 했으며 현재는 아랫독정이라고도 부른다.
 
지새 : 약 200년전 이곳에서 지초가 생산된 곳이라 하여 지사라 불렸는데 현재는 지새라 불리운다.
 
지사 : 약 200년전 이곳에서 지초가 생산된 곳이라 하여 지사라 불렸는데 현재는 지새라 불리운다.
 
벌말 : 벌말은 벌판에 마을이 있다 하여 벌말이라 부른다.
 
안두리

어은골 : 옛날 이곳에서 은빛나는 고기를 잡았다 하여 어은골이라 함.
 
고리개 : 약 200년전 이곳에 큰 못이 있어 포(浦)라 하고 그 주위에 버드나무가 있어 오류포라 불렀다.
 
오룡굴 : 약 300년전 이 마을에서 용이 다섯마리가 나왔다 하여 오룡동이라 불렀다.
 
어남이고개
 
상독정리 : 마을의 견성암절에 우물이 있어 이 마을에서 가장 좋은 물이라 하여 홀로 독(獨)자 우물 정(井)자를 써서 단 한나밖에 없는 우물이라 하여 독정이라 하였다.
 
부도암
 
웃송능
 
적성골
 
문화촌 : 밤나무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1964년에 수재민들을 수용하여 형성된 마을임.
 
법골 : 약 50년전에 김씨가 처음으로 거주할때 법동이라 하였으나 그 후 동네가 골안 같다고 법골로 불린다.

합성 : 본래 양주군 진관면의 지역으로써 진관면이 있었으므로 진관이라 하였는데 1914년 진건면에 편입되고 1980년 남양주군에 편입되었다.
 
먹굴
 
목동 : 약 300년전 이곳에 나무가 무성하였다 하여 목동이라 불렀으나 현재는 목골이라 부른다.
 
산동네 : 산속에 동네가 생겨나서 산동네라고 부름.
 
솟골 : 옛날 이곳에 커다란 솥이 있다 해서 솟골이 됨.
 
문령산 : 이 산을 중심으로 한 주위의 마을에 문헌이 많이 생긴다고 하여 주민들이 글월 문(文)자, 재 령(嶺)자를 써서 문재산이라 했다
 
꽃냄이 : 예전에 이곳에 꽃나무가 많다 하여 꽃냄이라 했다.
 
웃고재
 
아랫말
 
뱀굴

웃말
 
고재 : 지형이 넓고 높은 고개가 있다 하여 고재라 부름.
 
마련개울 : 옛날 면 행정구역으로는 건천점이라 불렀고 개울이 늘 말라있다 해서 마른개울이라고도 부르며 이성계 태조대왕이 개울에 암자를 마련했다 해서 마련개울이라고도 부른다.
 
지둔지 : 옛날 일본과 퇴뫼산에서 교전하기 위하여 진을치고 있던 곳이라 진둔지라 칭했는데 발음상 지둔지라 불렀다.
 
밤나무골
 
본진관 : 약 360년전 정씨가 영의정에 벼슬을 지낼적에 이곳 마을에서 터를 잡았다 하여 본진관이라 불림.
 
대흥동
 
역전 : 마을에 경춘선의 사릉역이 생기면서 불리어진 이름.
 
사릉 : 단종비 종씨 부인을 모신 곳으로 숙종대왕께서 정순왕후 송씨를 그리며 원통하게 돌아갔다고 하여 생각 사(思)자를 써서 사릉이라 책봉하였음.
 
덕바위 : 바위가 사릉마을위에서 솟아올라 이 바위의 영향을 받아 동네 사람들이 덕이 많은 사람이 많다고 하여 덕바위라고 함.

문재산 : 이 산을 중심으로 한 주위의 마을에 문헌이 많이 생긴다고 하여 주민들이 글월 문(文)자, 재 령(嶺)자를 써서 문재산이라 했다

[출처] 진건닷컴 - http://www.jingeon.com/bbs/board.php?bo_table=B83&wr_id=21

 

이 밖에도 예전부터 불려오는 고유지명이 몇 개 더 있는데

상륵게, 두리개, 육골, 샘말, 늠(넘)말, 뒷모퉁이, 시꼴모퉁이 등이 있고

사릉본동 샘말에는 산제사터라 불리우는 오래된 느티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본동 지금의 해원사 앞에 지금은 앙상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 왕성한 자태를 자랑하며 큰 그늘을 만들어 주던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이 나무를 종나무라 불렀다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알리거나 화재등의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때

이 나무에 매달아 놓은 종을 쳐서 모든 동민들에게 알렸었다.

(지금의 해원사 자리에는 마을회관으로 사용하던 돌로 벽을 쌓아만든 건물이 한동 있었고,

종나무에서 약 100미터 정도 숲속의 연못 방향으로 올라가면 그곳에 일제시대에 만들어 놓은 목조건물의

마을회관 건물이 한동 더 있었다. - 지금은 공터로 남아있음.)

 

문촌.. 윤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