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한국을 강점한 1910년 도청을 수원에서 경성부(서울)로 이전하고, 중앙직할이던 한성부를 경성부로 개칭하여 경기도에 편입하였다. 그 후 1945년 8월 15일 3부, 20군, 10읍, 229면으로 광복을 맞이하였으나 같은해 11월 3일 28도선을 경계로 경기도와 황해도를 달리하여 3부, 21군, 10읍, 231면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하였다. 1946년 경성부가 서울특별시로 승격하면서 경기도로부터 분리되었으며, 1929년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인천부, 개성부는 시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하였다.
1963년 1월 1일 양주군 의정부읍이 의정부시로 승격되었고, 1967년 6월 23일 서울특별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시로 이전하고, 같은 해 7월 1일 의정부시에 경기도 북부출장소를 설치하였으며, 1971년 광주군의 4개 면을 중심으로 성남출장소가 설치된 이후 1973년 안양읍이 안양시, 소사읍이 부천시, 성남출장소가 성남시로 각각 승격됨으로써 경기도의 행정구역은 6시, 18군이 되었다.
1979년 8월 10일 화성군 반월면을 중심으로 시흥군 일부를 합쳐 반월출장소를 설치하였으며, 1980년 4월 1일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을 분리하여 신설하였다.
1981년 7월 1일에는 인구증가로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분리하였으며, 양주군 동두천읍이 동두천시, 평택군 송탄읍이 송탄시, 시흥군 소하읍이 광명시로 각각 승격하였다. 1982년 6월 10일에는 시흥군 과천면에 과천출장소를 설치하고, 1986년에 구리읍, 평택읍, 과천출장소, 반월출장소를 각각 구리시, 평택시, 과천시, 안산시로 승격함으로써 경기도는 12시, 19군, 33읍, 160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1988년 1월 1일에는 부천시에 남구와 중구가 설치되면서 경기도에서 인천시가 분리한 후 처음으로 경기도에 구(區)가 생겼으며, 같은 해 7월 1일에는 수원시에 장안구와 권선구를 신설하였다. 특히, 1989년 1월 1일에는 남양주시 미금읍을 미금시로, 화성군 오산읍을 오산시로, 시흥군 소래읍, 군자면, 수암면을 시흥시로, 군포읍을 군포시, 의왕읍을 의왕시로, 광주군 동부읍, 서부면, 중부면 성산곡리를 하남시로 하는 등 행정구역을 대폭 개편하였다.
1989년 5월 1일에는 성남시에 수정구와 중원구를 설치하였으며, 1991년 9월 17일 분당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설치하였던 분당출장소를 분당구로, 1992년 2월 1일에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행정구역은 19시, 17군으로 되었다. 1992년 10월 1일에는 안양시에 설치하였던 만안출장소와 동안출장소를 각각 만안구와 동안구로 승격하고, 1993년 2월 1일 수원시 팔달구를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부천시에도 오정구를 설치하면서 기존의 남구와 중구를 각각 소사구와 원미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6년 3월 1일 급격한 도시화가 되어 인구가 늘어난 용인군, 파주군, 이천군을 각각 시로 승격하여 21시, 10군이 되었으며, 1996년 3월 1일에는 일산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난 고양시에 덕양구와 일산구를 설치하여 경기도는 21시, 10군 13구 형태로 변경되었다.
1998년 4월 1일 안성군과 김포군이, 2001년 3월 21일 화성군과 광주군이 각각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하였으며, 2002년 11월 1일 안산시에 단원구와 상록구를 설치하고,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과 양주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였으며, 2003년 11월 24일 수원시 영통구를 설치하면서 경기도는 27시, 4군, 16구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다. 또 2005년 4월 8일에는 고양시 일산구를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누었고, 2005년 10월 31일 용인시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를 설치하여 경기도는 27시, 4군, 20구로 구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 행정구역이 개편되는 과정에서의 큰 변화는 경기도에 소속되어 있던 서울이 경기도에서 분리되었고, 이어서 경기도 도청 소재지를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후, 인천시까지 경기도에서 분리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많은 읍 단위가 시로 승격되었다가, 정부가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규모가 작은 시가 다시 인근지역 군과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경기도에 있던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천시로 편입한 것 등이 비교적 큰 변화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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