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난 10월25일 업무차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만나기로 한분이 조금 늦어 기다리는동안 기술센터내의 가을정취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매일 시간에 좆겨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던 2012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쁜일이 아니겠는가?

 

기술센터 뒷뜰에 빨갛게 물든 단풍...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제철을 맞은 국화의 화사한 자태 

 

눈이부시도록 선명한 붉은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벤취의 지붕이 마치 부채살 같다.

나는 이를보고 '확산'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바닥의 블록도 원형으로 확산되는 형태 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윤곽이 선명치 않아 촬영은 하지 않았다. 

 

뭐라고 꽃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름이 적힌 푯말을 찍어둘걸....)

 

 

이 농부의 동상은 마석 모란 미술관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아부지 어디가? ㅋㅋ)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지금 이 자리는 그냥 운동장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센터 특성에 맞게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가을 꽃들이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