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이 우리지역 문화발굴 및 보존의 일환으로 시작해 첫 결실을 거둔 ‘삼봉농악 재연행사’가 지난 20일 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종합쵤영소에서 진행됐다. 이 날 재연행사에는 문화원 과계자 및 지역인사,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재연된 삼봉농악은 남양주문화원이 지난 2년여에 걸쳐 사라져가는 우리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의 발굴과 보존, 복원, 전승을 위해 노력한 결과 조안면 삼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다 전수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그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는 삼봉농악의 기초자료의 조사와 수집, 악보의 일부를 채록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심도 있는 자료조사와 악보채록의 완성 재현팀의 구성 등을 통해 마을원주민들과 함께 삼봉리 전통 두레농악을 복원한 것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존폐의 위기에 선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농악을 복원하여 재연해 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우리고유의 문화가 점점 쇠퇴되어가는 오늘날 어렵게 발굴 복원한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이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행정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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