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골터줏대감/남양주스토리

삼봉농악 재연

은빛사연 2010. 9. 5. 00:32

남양주시 삼봉농악 재연 행사

남양주문화원은 최근 농악풍물패 50여 명과 문화원 관계자, 지역주민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조안면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삼봉농악 재연행사’를 열었다.
삼봉농악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원금으로 삼봉리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전수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이에 재현팀을 구성, 기초자료의 조사와 수집, 악보 일부를 채록했고 문화체육관광부공모사업에 선정돼 심도 있는 자료조사와 악보채록의 완성 등을 통해 마을원주민들과 함께 삼봉리 전통 두레 농악을 복원해 재연함으로써 결실을 이룬 것.
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발굴과 보존, 복원, 전승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재현팀 그리고 마을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전통 민속놀이가 앞으로도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병권기자/limbk122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