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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촌을 찾아....(4)

은빛사연 2011. 2. 12. 13:34

기념관 답사를 마치고 문학촌 정문을 나와

좌측에 서있는 김유정 문학촌 안내도에 표시된 안내문을 읽고나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여러 채의 초가들을 둘러보았다.

아마도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를 치루려고 만들어 놓은 행사장 인듯 싶었다.

 

정문 좌측의 김유정문학촌 안내도

 

 

2008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치뤄진 행사장임을 알 수 있는 실레마을 현판

 

 

 

행사 공연을 위해 마련된 야외공연장(소박하고 전통적 모습을 재현한 무대가 이채롭다)

 

 

이렇게 문학촌과 기념관, 실레마을 공연장을 둘러보고 나니 정확하게 12시,

여행의 참맛은 또 먹는 즐거움 아니겠는가?

주변을 둘러보니 시골마을 답게 별로 마땅한 식당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마침 문학촌 담을 경계로 바로 오른쪽에 있는 딱 한곳, '유정마을'

첨엔 식당인줄도 모를정도로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소박한 식당이다.

차림표에 오늘 점심을 해결할 메뉴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평상에 놓여있는 우편물로 보아 이 집은 아마도 실레마을(정확한 행정명은 춘천시 신동면 증3리)

이장님 댁 인것 같다.

나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막국수에 공기밥 하나로 점심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