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
문촌..윤덕규
순백의 사랑이
세상을 따뜻하게 덮어준다
선택적 용서가 아닌
모든 것을 빠짐없이 덮어주는
넓은 가슴으로 사랑을 배우라 한다
나의 사랑은 눈보다 뜨겁지만
저 넓은 가슴을 가진 하얀 눈에 미칠 수가 있을까
소복소복 쌓이는 눈의 두께만큼
사랑을 쌓아볼까?
아니,
차라리 봄이 오지 않는
북극의 만년설처럼
녹아 없어지지 않는 불변의 사랑을
꿈꿔 보련다.
만년설
문촌..윤덕규
순백의 사랑이
세상을 따뜻하게 덮어준다
선택적 용서가 아닌
모든 것을 빠짐없이 덮어주는
넓은 가슴으로 사랑을 배우라 한다
나의 사랑은 눈보다 뜨겁지만
저 넓은 가슴을 가진 하얀 눈에 미칠 수가 있을까
소복소복 쌓이는 눈의 두께만큼
사랑을 쌓아볼까?
아니,
차라리 봄이 오지 않는
북극의 만년설처럼
녹아 없어지지 않는 불변의 사랑을
꿈꿔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