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문촌..윤덕규
꽉 채운 기쁨보다
비워둔 여유가 행복하다
소유한 사랑보다
그리워 애태우는 간절함이 가슴을 적신다
창문 틈 비집고 들어온 햇살의 신비함이
대문밖 양지로 나를 끌어낸다
가만히 바라보면 모두가 내것인데
잡으려 움켜쥐면 한 줌도 잡지 못하는
우주의 공유물...
비워야만 채울 수 있는
진리를 왜 자꾸 잊어 버리는지
오늘도 여백 없는 빡빡한 삶으로
하루를 가득 채웠다.
여백
문촌..윤덕규
꽉 채운 기쁨보다
비워둔 여유가 행복하다
소유한 사랑보다
그리워 애태우는 간절함이 가슴을 적신다
창문 틈 비집고 들어온 햇살의 신비함이
대문밖 양지로 나를 끌어낸다
가만히 바라보면 모두가 내것인데
잡으려 움켜쥐면 한 줌도 잡지 못하는
우주의 공유물...
비워야만 채울 수 있는
진리를 왜 자꾸 잊어 버리는지
오늘도 여백 없는 빡빡한 삶으로
하루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