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흔적/조용한밤에....

욕심

은빛사연 2015. 10. 14. 02:15

파란 하늘이 높다.

가을은 바람과 하늘이 좋은 계절이다.

수천년을 변함 없이 이러했을 계절

사람은 잠시 자연에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일뿐

소유하려 애쓰는게 무슨 소용일까

애쓰지 않아도 모든것이 나를 위해 펼쳐진 것을

주머니에 담으면 그것만이

주머니를 없애면

모든게 내것이다. 

 

문촌 윤덕규

 


'나의흔적 > 조용한밤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움  (0) 2015.10.24
혼인지의 국화  (0) 2015.10.23
앵글  (0) 2015.09.06
무제  (0) 2015.08.20
반항  (0)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