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일어나소서... 그대 일어나소서... 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하는 밤 낙엽 구르는 소리에 흠칫 놀랍니다 여느때와 달리 이제는 애잔한 음악이 가슴속 깊이 다가옵니다 나는 이럴때 사색즐기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를 만만히 허용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럴땐 독립투사처럼 용감해져야 한다고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2.11.10
조안면 조안1리 조석봉 선생님의 부탁사항이 있어 늦은시간에 조안리를 찾았다가 처음보는 희안한 풍경에 궁금도하고, 야간에 대낮처럼 불 밝힌 모습이 하도 장관이라 가까이 접근해 그 이유를 알아 보았다. 들깨 밭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다음날 조석봉 선생님께 물었더니 들.. 나의흔적/내삶의흔적들 2012.11.08
딸 키우면 이런재미... 작년 어버이날 찍고 스마트폰에 고이 저장되어 있던 사진들을 끄집어 내었다. 딸들을 키우며 소소하게 느끼는 재미들이 있는데, 이 사진들도 그런 재미에 찍었던 건데 오래 묵혔다 이제야 끄집어 내어 보니 웃음이 절로난다....ㅋㅋ 요건 큰딸이 써준 어버이날 편지다. 요건 둘째딸.... 엄.. 나의흔적/내삶의흔적들 2012.11.08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난 10월25일 업무차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만나기로 한분이 조금 늦어 기다리는동안 기술센터내의 가을정취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매일 시간에 좆겨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던 2012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쁜일이 아니겠는가? .. 나의흔적/내삶의흔적들 2012.11.08
옷깃 여미며 옷깃 여미며 문촌. 윤덕규 늦가을 내리는 비에 게으른 사람 마음만 바쁘다 분주한 일상에 허둥대며 지내온 시간 널어놓은 알곡들이 비 맞아 싹이라도 움트겠구나 입동 절기에 흠칫 놀라 주섬주섬 챙겨 보지만 알차지 못하고 덤벙 덤벙 지내온 시간이 짧아진 해 안에 거두기가 수월치 않.. 나의흔적/차한잔의여유를느끼며....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