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윤덕규의 Living note

독특해라, 독해져라 요즘은 튀어야 뜬다. 그리고 독해야 살아남는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얼마 전 신문의 한 면을 장식한 글의 제목이 '독특해라'와 '독해져라'였다. 직장을 얻기 위해서, 얻은 뒤 살아남기 위해서 기상천외의 훈련을 거쳐야 하고 단체에서는 공동체의식을 중요시하면서도 남다른 특..

[반가운 여행지] 성곽 걷고, 고궁 거닐고, 한강 바라보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민심은 도심, 특히 ‘서울지향적’이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도 그렇고, 교통이 좋고, 편의시설이 가까워야 마음이 놓인다. 성곽을 거닐며 서울을 알다 서울성곽길 서울은 숨이 턱턱 막히는 교통난과 한숨 푹푹나는 주차난..

공지영(44·소설가)씨는 요즘 최고 인기 작가다. 써내는 장편마다 베스트 셀러가 되고, 몇몇 책은 70, 80만 부씩 팔렸다. 그녀를 인터뷰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어렵게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면 '정지' 중이고, 출판사에 부탁을 하면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런데 마침 공지영씨가 대구 계산..

교회 강단에 마련한 시낭송회 무대(백드롭이이 멋지죠??) 주옥같은 우리나라 명시들과 본인의 시 30여편을 암송으로 낭송하는 홍중기 시인.....(아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홍중기 : 시인, 탤런트 낭송회 사회를 맡은 탤런트 서갑숙씨(오랫만에 보시죠? - 현재 남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낭..

생가터에 조성된 단정하고 깔끔한 전통가옥을 둘러보았다. 가옥 내부에는 당시의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둘러보는동안 시간을 거꾸로 돌려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왠지 모르는 편안함과 마치 예전에 내가 살던 집에 돌아와 있는것 같은 착각 속으로 빠져들었다. 가옥 내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6일 일요일. 긴 연휴로 늘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길을 나섰다. 춘천의 김유정문학촌. 멀지 않은곳에 있지만 찾지못했던 곳, 어쩌면 가까이 있기에 자꾸만 뒤로 미뤄두고 있었던 곳 인지도 모르겠다. 강촌역 플랫홈(급행열차를 탑승한 관계로 前역인 강촌역에 하차. 급행..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6일 일요일. 긴 연휴로 늘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길을 나섰다. 춘천의 김유정문학촌. 멀지 않은곳에 있지만 찾지못했던 곳, 어쩌면 가까이 있기에 자꾸만 뒤로 미뤄두고 있었던 곳 인지도 모르겠다. 강촌역 플랫홈(급행열차를 탑승한 관계로 前역인 강촌역에 하차. 급행..

김유정(金裕貞) 애시(哀詩) 문촌..윤덕규 아름다운 향기 세상에 뿜어내려 꽃은 힘들게 개화를 꿈꾼다 몸살 끝에 채 피어나지 못하고 꽃잎은 향기를 머금은 채 슬픈 일생을 접었구나 짧은 순간에 운명의 향기는 꿀에 목마른 벌과 나비에게 오아시스 되었나 꽃은 지고 달콤한 향기는 벌과 나비의 전설이 ..

☜ 저를 클릭 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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