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선거 SNS...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말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이다. 그것도 일방적인 편향 수단이 아니고 쌍방이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양방향 시스템이다. 매 순간순간이 투명한 유리벽 처럼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가릴것 없는 완전 노출의 수단이다. 역설적으로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2.01.22
덜어 놓고 살지 뭐 덜어 놓고 살지 뭐 문촌.. 윤덕규 아둥바둥 아둥바둥 티격태격 티격태격 주머니가 가볍다고 마음까지 추워서야 내맘 같지 아니하다 얼굴 붉혀 으르렁 대서야 길지 않은 삶이지만 살아보니 모두가 의미 없는 일인것을 채울 수록 부족하고 싸울 수록 미워지고 선현들의 고귀한 말씀..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2.01.09
다음 인터넷뉴스에 달리는 댓글 욕,욕,욕 (육두문자 총집합~~!) 요즘 정치관련 뉴스나 대통령관련 뉴스만 뜨면 댓글이 상당하다. 그 중 대다수가 욕이다. 사전에 실린 욕은 물론이고 별의 별 욕이 다 동원 되는것 같다. 삶이 힘들어 지거나 어려워 지면 악만 남고, 아무리 민심이 천심이라지만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다. 이유야 어떻든 국가원..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2.01.04
지금 우리 사회는 무너지고 있다. 온 국민과 온 나라가 돈.돈.돈... 국민과 나라가 온통 경제성장 가치에 정신이 팔린 사이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추락하고 있다. 교육이 추락하고, 예의범절이 추락하고, 도덕성이 추락하고, 인간성이 추락하고... 모든 중요한 가치관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지경..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2.01.04
아쉬움을 접으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어느덧 또 한해가 저물고 있다. 돌아보면 늘 후회와 아쉬움이 큰것은 지나온 여느해와 다를 것이 없고, 참으로 분주하게 일년을 지내 왔건만 실상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인지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찾을 수가 없는것은 알차게 준비하고 계획하지 못한 탓이겠지... 내 삶에는 늘 여유..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12.30
인터넷 댓글로 본 입맛 씁쓸한 요즘사회 2011년 10월 28일자 인터넷 뉴스 " 전철 타는 주제에 애는 왜 가져?" 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임산부에 대한 자리양보에 관한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씁쓸한 생각에 옮겨 본다. 아래 댓글들은 단 한자도 가감하지 않은 원 기사에 달린 댓글 그대로이다. 중간에 임산부에 대한 황..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10.28
계절풍 계절풍 문촌 윤덕규 바람이 왜 이리 부는가 비는 또 왜 이리 세차게 퍼 붓는 건가 힘겹게 버티고 선 내 몸은 무얼 잡고 버티란 말인가 지금 내 발 예서 떨어지면 어디로 날아갈지 어디까지 떠내려갈지 알 수 없는 노릇 바람도 야속하고 비는 더더욱 밉다 흔들리는 초파일 연등은 지탱해 주는 끈이 저리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05.17
사릉, 청령포를 꿈꾸다... 사릉, 청령포를 꿈꾸다... 문촌 윤덕규 비단 같은 고운 숨결 말 못하고 숨죽이다 힘없는 팔순의 쉰 호흡 되어 사릉의 솔숲에 잔잔한 바람 되어 인다 이제는 어린 님 숨결조차 가물 한데 세월은 무심도 하구나 세월도 멀고 길도 멀어 님 볼길 막막한데 가슴 쓸어내리는 숙부의 호령은 왜 이리 지척인가?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05.01
영금정 영금정(靈琴亭) 문촌 윤덕규 파랗게 달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멍든 응어리들... 쉼 없이 풀어내는 멍든 몸부림이 쾌락으로 신음하고 어둠 속에서도 팔경(八景)의 자태는 태양보다 눈 부시다 태초와 문명이 바람 한 장으로 나뉘는 절해의 운치 속에 나는 세월을 잊은 신선인양 눈과 귀와 입의 삼락을 즐..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05.01
관용없는 세상...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울대음대 김인혜교수 사건... 하루걸러 기사로 터져 나오는 김교수의 적절치 못한 처사도 문제가 있지만 이 기사를 접하고 분노의 댓글 세례를 퍼 붓는 네티즌들의 만행에 나는 개인적으로 가슴 섬뜻함을 느낀다. 우리 사회에서 그래도 성공하고 산다는 사람들의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