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주는사람 믿음을 주는사람, 그리고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 사람을 만나 새로운 관계형성이 시작될 때 상대방에 대해 우선 믿음으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고, 약간의 의심(?)으로 시작하는 .. 나의흔적/차한잔의여유를느끼며.... 2009.11.17
새벽 수산물시장 해마다 이맘때 김장철이 되면 한번씩 찾게되는 수산시장 그외 다른 날에도 가끔 찾고는 하지만 새벽부터 찾을일은 별로없다. 여섯시가 조금 넘은시간, 나에게는 때 이른 새벽이다. 하지만 수산물시장의 이 시간은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다. 상점마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생선과 어패류, 각종수산물들이.. 나의흔적/차한잔의여유를느끼며.... 2009.11.15
기억(記憶)의 의미(意味) 기억(記憶)의 의미(意味)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큰 좌절을 겪기도 하고 생각지 못했던 기쁨도 맛보며 하나하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경험을 쌓아간다. 영원한 기쁨도 영원한 슬픔도 특정인에게 고정되지 않기에 슬픈 때는 좋은날을 희망하고, 기쁜 날에도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곤경에 대비하며 마..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09.11.13
문화를 생각하며.... 문화(文化)를 생각하며..... 문화관련 단체에 실무책임자로 근무하는 나는 종종 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볼 때가 있다. 문화의 사전적인의미도 의미이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문화와 우리 삶의 연관성에 대해서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어느 순간 끓어오르는 의협심에 주먹을 불끈 쥐며 사..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09.11.13
10월을 보내며..... 10월 마지막 날, 비 / 문촌 윤덕규 몇 일전 화요일 아침 출근길, 초등학교 2학년 셋째 녀석이 "아빠 우리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학교 안 간다." - 왜? / "있잖아 우리 반에 어떤 애가 감기 걸렸는데 병원에 갔더니 폐렴인가? 아무튼 그런 거래" "또, 어디학교에서 한명이 신종플루에 걸려서 죽었대, 그래서 교..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09.11.02
[스크랩] 현대 한국수필문학의 과제와 모색 韓國隨筆家協會 국내 세미나/2009.10.13(화)-14(수) 현대 한국수필문학의 과제와 모색 - 아름다운 수필문학의 시대를 열기 위한 제안 - 최원현 1 수필의 시대일 거라며 흥분하며 맞았던 21세기도 어느덧 9년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그만한 흥분과 기대를 충족시켜 주거나 21세기 수필시대의 주역으로 크게 떠.. 나의흔적/창작도움자료 2009.10.28
기행수필의 맛과 멋내기 기행수필의 맛과 멋내기 최원현 nulsaem@hanmail.net 1. 들어가며 최근 들어 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눈에 띄게 많아진 게 바로 여행에 관한 글들인 것 같다. 그것들은 일반 잡지 뿐 아니라 여느 문학지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며 더러는 장편수필의 유형에 포함 시키거나 연작 형태로 연재를 하여 독자에게 새로.. 나의흔적/창작도움자료 2009.10.28
우와 이게 웬 횡재야!!! 가끔들러 글도남기고 출석체크도하는 까페에 얼마전 두서없는 글을 남겼는데 오늘 모 신문사에서 난데없이 전화가 왔다. 까페에 올린글을 새해를맞아 독자제안 형식으로 실어도 되겠냐는 전화였다. 나야 물론 마다할 이유가 없쟎는가? 좋다고 했고 기자는 몇가지 추가적인 질문을 하였다. 몇일후면 ..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06.01.05
나이먹었다는 증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다. 예전 같으면 괜히 들뜨고 좋아 기분이 UP되는 날인데 이제는 전혀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 내가 감정이 많이 메마른 탓이거나,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임이 분명하다. 친구들 만나서 괜히 거리를 방황하고 까페에서 캐롤송 들으면서 차한잔만 마셔도 좋은 그런 날 이었는데...... 나의흔적/조용한밤에.... 2005.12.24